상습 수해지역인 애월읍 어음천에 대한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북군에 따르면 집중호우시 가옥 및 농경지 침수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방2급 하천인 어므천에 대한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정비개선구간 3.9km에 총 사업비 36억8800만원을 들여 호안정비 2만3000㎡, 교량 5개소를 시설할 계획이다.
북군은 1차산업으로 20일부터 국비5억원, 지방비 3억3300만원으로 하천 하류인 금성리 지경 700m구간에 호안 5500㎡ 정비를 내년 장마철 이전인 4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북군은 이번 사업으로 하천주변 농경지 40ha가 큰비 때마다 겪는 상습침수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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