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고영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조천읍 조천리노인회와 노형동 월랑마을노인회 2개소에서 장수체육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수체육대학은 노인들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것으로 시ㆍ군 통합 전 북제주군에서 1999년부터 연 2회 운영됐고, 올해부터는 연 4회 실시된다.
이번 장수체육대학에서는 노인 건강강좌, 노인치매예방법, 노인건강유지법 등에 대한 이론강의를 통해 노인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허슬댄스, 단전호흡, 민요배우기, 게이트볼, 민속생활체조, 발마사지, 레크리 에이션 등 노인들이 선호하는 체육종목을 선정,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습관 및 여가시간 활용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이번 장수체육대학은 60세 이상 노인을 80명을 대상으로 조천리노인회에서는 9월 15~21일까지, 노형동 월랑마을노인회에는 10월 19~25일까지 일주일간 순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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