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8분쯤 제주시 월평동에서 벌초를 하던 김 모씨(55) 등 일가 친척 7명이 산소 근처에서 캔 독버섯을 점심식사와 함께 먹은 뒤 복통 증세를 보여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예초기에 다치는 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2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모슬봉 공동묘지에서 심 모 할머니(72)가 주변 벌초객이 사용하던 예초기에 오른쪽 다리부분이 닿아 근육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이날 하루만 5건의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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