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교육위 등원 1주년에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히고 “지역주민들은 (나를) 우선 교육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라는 뜻에서 교육의원으로 뽑아 준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에 재차 정확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는 “앞으로 100일이라는 시간이 남지 않았느냐”며 “출마 여부와 예비후보 등록 시기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신중하고 다소 낮은 자세를 보였다.
한편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첫 주민직선제로 치러질 도교육감 선거에는 신영근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지난달 23일 출사표를 던지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양성언 도교육감은 현직 프리미엄을 발판으로 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거나 막판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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