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연안어선 감척 226척으로 확대
道, 올해 연안어선 감척 226척으로 확대
  • 진기철
  • 승인 2007.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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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연안어선 감척사업 물량이 226척으로 확대됐다.

제주도는 연안어선 감척사업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30척의 추가 감척지원을 요청한 결과 19억원의 사업비가 특별배정 됐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제주도는 올해 76억원을 투입, 196척을 감척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30척(19억원)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올 감척물량이 226척을 늘게 됐다.

제주도는 내년 94억원을 투입, 150척의 연안어선을 추가 감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통해 줄어드는 제주지역 어선은 총 642척에 달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2005년부터 내년까지 전체 3025척의 10%인 300여척을 감척할 계획이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와 어획부진 등 연안어업의 경영악화로 감척을 희망하는 어선이 상당하다"면서 "감척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선세력이 적정수준을 유지, 단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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