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우유생산 위해 젖소 유방염 검사 강화
고품질 우유생산 위해 젖소 유방염 검사 강화
  • 진기철
  • 승인 2007.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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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물위생연구소는 고품질 우유생산을 위해 젖소 유방염 검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 여름 이상고온 및 열대성 강우로 인해 젖소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사양관리가 어려워져 젖소사육농가의 유방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도 동물위생연구소는 이를 위해 9000마리 분의 젖소유방염진단액과 시료채취용 튜브 등을 체세포 검사결과 원유 4등급 이상 판정이 나온 농가와 영세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방염방제 지도를 병행 실시하고 유방염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젖소에 대해서는 원인균 동정 및 감수성약제를 공급하는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젖소유방염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젖소 유방내에 침입,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우유 중에 체세포수가 증가해 유질이 저하되고 유량이 감소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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