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관할 초.중학교에 책상.걸상.칠판 등 교재 교구를 납품하게 해 주고 현금 1000만원을 대가로 수수한 다른 지방 교육청 사무관 A씨와 납품을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업체 대표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
특수수사과는 “시.군교육청에 의해 직접 선정된 납품업체가 납품액의 10%에 상당하는 금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는데, 또 다른 학부모는 “이 번 기회에 제주지역에도 혹시 유사한 비리가 없는 지 철저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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