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사위는 이 종합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날 오전 도 교육청 공보실에 전화를 걸어 감사결과 보도자료를 도 교육청 공보실(기자실)에 송부하니 이 자료들을 복사해 교육청 출입기자들에게 즉각 배포해줄 것을 요구.
이에따라 도 교육청 관련부서 공무원들은 자기 기관 공무원들이 저지른 비리나 잘못된 사항들이 적힌 감사결과 보도자료 7쪽을 일일이 복사하고 수합해 이를 보도진들에게 배포, 결국 기사화하는 계기를 제공.
이에 도 교육청과 언론 주변에선 “감사위가 도 교육청 출입기자에게 감사결과 보도자료를 직접 제공하면 될 일을 갖고 교육청 공무원에게 이를 시키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을뿐더러 무소불위의 막강한 세력을 과시하는 것 같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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