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대회 8일 개최
"제2의 박지성을 꿈꾼다!"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꿈을 향해 뛰어보자! Happy Dream-Kick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8일 제주시 외도운동장에서 열린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유소년 축구대회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대회로 TOP.바다.아라.희망.제제 FC 등 5개 팀과 아동센터 아동 400여명이 참가한다.
SK에너지(주)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 팀별로 전.후반 10분씩 2경기를 치르며 결승진출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사랑 FC와 구좌 FC, 하나로 FC 등 3개 유소년팀이 창단되며 어려운 형편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축구 꿈나무 5명에대해 장학금이 전달된다.
또 축구 꿈나무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제주유나이티드 FC 팀의 사인회와 함께 3인4각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축구단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꿈 이루기 성장프로그램' 테마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소년 축구팀들의 전반적인 운영성과를 확인하고 축구단 참여 아동들의 훈련성과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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