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의 창사특집다큐멘터리 ‘세계자연유산 제주화산섬(기획 김귀진 연출ㆍ촬영 김석범 김승철)이 4일 방송위원회로부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KCTV 제주방송이 창사 12주년 특집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지난 7월2일 방송한 ‘특집 다큐멘터리 세계적 자연유산 제주화산섬’은 화산활동으로 빚어진 제주의 아름다운 지형적 특징을 심도 있게 다룬 다큐멘터리다.
특히 독특한 구조의 용암동굴인 용천동굴의 비경을 처음으로 공개,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한 해외 자연유산의 실태도 담고 있다.
또 제주도민들이 그동안 세계자연유사 등재를 위해 노력한 전 과정도 다큐멘터리에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위원회는 이날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제주화산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도해 제주자연유산의 가치를 재인식하게 한 점이 매우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세계적자연유산 제주화산섬을 기획한 KCTV제주방송 김귀진 보도ㆍ편성이사는 “제주자연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인식하고 자연유산의 가치를 조영하는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방송위원회로부터 큰 상을 받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자연유산 등재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관리하고 관광상품화 하는데 초첨을 맞춰 추가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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