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신보 건전성 전국 최고
제주농신보 건전성 전국 최고
  • 김용덕
  • 승인 200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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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비율 1.51%…전국대비 3.31%P ↓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이규진, 이하 제주농신보)의 보증건전성이 전국 27개 센터가운데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농신보에 따르면 보증부 대출 연체비율(불건전보증비율)의 경우 전년말 기준 152억원(2.95%)에서 올들어 8월말 현재 70억원(1.51%)으로 전국평균 4.82% 대비 3.31%p가 낮은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부채대책자금 지원분에 대한 조기 대위변제와 금융기관 지도지원 강화를 통한 불건전보증 감축 및 고액 보증지원농가에 대한 경영컨설팅 실시에 따른 회생지원 등 제주농신보 자체 지도·지원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보증건전성 비율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향후 금융기관별 보증건전성 분류등급에 따른 부분보증비율 차등 적용시 금융기관 및 농어업인에 대한 우대보증 지원이 가능해졌다.

제주농신보는 지속적으로 농어업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직접 보증지원이 가능한 농업인을 발굴, 신용조사를 실시함은 물론 1억이상 고액 보증을 지원한 농가 가운데 일시적인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농어업인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농신보 관계자는 “현재 1억이상 고액보증 지원농가 가운데 일시적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177 농가 가운데 36 농가에 대해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며 “회생가능한 농가에 대한 방안을 찾아나서는 등 농어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신보의 올 8월말 현재 보증잔액은 46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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