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예비후보별 도내 지지자들 윤곽
민주신당 예비후보별 도내 지지자들 윤곽
  • 임창준
  • 승인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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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민주신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 마감을 앞둬 제주도당에서도 선거인단 모집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31일 민주신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도당에 접수된 경선 선거인단은 총 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모집한 후보측은 손학규 예비후보다. 손 후보측 선거인단은 2300여명선이다.

다음으로는 유시민, 추미애, 이해찬 천정배 김두관 후보 순이다. 지지기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정동영 예비후보는 당초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9월1일까지인데다 인터넷으로 접수한 것은 각 캠프에서 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서 정확한 숫자를 아직은 파악할 수 없는 형편이다.

정동영 후보측에는 현재 강창일 의원을 중심으로 문창래 전 도당 사무처장, 고순생 전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장과 평화경제포럼의 평화경제포럼은 김정기 제주교대총장, 오정희 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창립회장, 대권 스님(태고종 제주교구 부원장) 정윤희씨(자영업), 김지영 방일수산 대표, 김봉식 목사 등이 밀고 있다.

정 후보측은 마감 전까지 최대 1만5000명의 선거인단을 조직한다는 계획이다.

손학규 후보측에는 김우남 의원을 필두로 선진제주연대에는 김문탁 전 제주지사, 신상범 제주환경연구센터 이사장, 소설가 오성찬씨, 하맹사 전 제주시부시장이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 등 제주지역 김근태계도 가세했다. 신구범 전 지사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후보측도 정 후보와 비슷한 1만5000명선의 선거인단을 모집하기 위해 김우남 의원 등 의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이해찬 후보를 돕고 있는 제주지역 인사들은 진철훈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종우 전 한국마사회 감사, 박원철 전 우리당 도의원 후보 등이 나서고 있다. 이 후보는 우근민 전 지사도 만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시민 후보측에는 개혁당 출신 인사들이 대부분 포진됐다. 오옥만 도의원을 비롯해 김철헌 전 도당 대변인 등이 있다.

김두관 후보에는 제주민부포럼 중심으로 양영근 탐라대 교수(관광학수), 송창권 전 열린우리당 제주시당원협의회장이 사무처장을 맡는다. 제피로프CC회장인 정화삼씨, 정완모 제주마주협회장, 김봉중 예장제주노회 공로목사가 있다. 강대규 열린우리당 전 상무위원, 고두산 산업정보대 노조위원장, 이동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제주지대장 등이 있다.

추미애 후보측은 4.3 단체에서 적극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천정배 후보 측은 개인적인 지인들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명숙 후보측은 양은범 전 연청회장과 강민숙 전 열린우리당 제주시여성위원장, 김미리 서귀포시여성위원장, 여성단체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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