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성산·표선 17개리 2634명분 일괄납부 ‘화제’
마을 세대에 부과된 균등할 주민세를 마을회가 일괄납부하는 마을이 잇따르고 있어 화제다.
이에따라 단일 세목에 대한 100% 완납마을이 속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달 각 가정에 개인균등할 주민세 5500원씩을 일과 부과했다.
개인 균등할 주민세가 부과되자 남원지역의 경우 수망·위미3·신례1리 등 3개마을이 622명 분 342만1000원을 일괄 납부했다.
또 성산지역은 신양·수산1·수산2·난산·신산·신풍·신천리 등 7개 마을이 960명분 528만원을 완납했다.
표선지역은 하천·성읍1·세화1~3·토산1~2리 등 7개마을이 1052명분 578만6000원을 100% 납부했다.
이들 마을이 완납한 균등할 주민세는 서귀포시가 부과한 전체 4만7874건의 5.5%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들 마을은 마을회가 중심이 돼 사전 주민총회서 결의한 뒤 마을 공동기금 등에서 해당 지역 세대주의 세금을 한꺼번에 납부한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가 부과한 전체 주민세는 개인균등할 4만7874건 2억6300만원, 개인사업장 2673건 1억4700만원, 법인균등할 1097건 9300만원 등 모두 5만1644건 5억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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