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 농촌사랑운동의 하나인 ‘1사1촌 자매결연’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6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은 도시의 기업체와 농촌마을을 연계, 기업은 전문화된 기술력과 구매력으로 생산성 향상과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해 농촌을 지원하고, 농촌은 안전한 생산물과 쾌적한 휴식처를 기업에 제공하는 등 함께 상생을 도모하는 것.
도내에서는 이 사업의 첫 결실로 성산농협 관내 무를 재배하는 56농가로 구성된 제일무작목회(회장 정광필)와 (주)농협유통이 26일 서울소재 농협유통 본사에서 결연식을 갖는다.
그런데 농협유통은 전국 대도시에 21개 거점 영업망을 갖춘 대형 유통회사. 이에 따라 제일무작목회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는 물론 관내 유명관광지를 활용한 농협유통 직원들의 농촌체험 및 여가 장소 제공 등으로 상호교류하게 된다.
한편 제주농협은 올해 경제.소비자단체 등과 농촌사랑 협약식을 갖는 한편 조합별 1개 마을 이상이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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