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29일 양대성 의장과 고점유 교육위원장,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여전용타운 문제를 논의, 국립 실현을 위해 30일 ‘제주영어전용타운 내 국립 초.중.고교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열 방침.
또한 도의회 간부들이 교육부 등 관련부처를 방문, 국립으로 전환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대중앙 외교도 펼치기로.
하지만 교육부는 최근 유덕상 환경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전용타운 계획을 확정하면서 국립으로 결정했고, 이에 도는 이에 따른 사업비 등을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교육부와 도(도 교육청 포함)가 MOU를 체결하기로 요구해놓은 상태.
이처럼 모든 것이 확정된 상태에서 의회가 뒤늦게 국립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이겠다는 방침에 주변에선 “또 한번 버스 지나간 뒤 손흔든다”고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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