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ㆍ제품 출하 전년동기比 감소
재품 재고량은 늘어 ‘경영난’ 심각
재품 재고량은 늘어 ‘경영난’ 심각
제주지역 기업체들의 산업활동이 전년에 비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29일 밝힌 ‘2007년 7월중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에서 레미콘 흄관 아스콘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에서 건물용 금속공작물, 샷시문 및 창틀 등의 생산 감소에 따른 것이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5% 줄었다. 이는 레미콘 아스콘 등의 출하감소와 복합비료 등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분야에서 출하가 줄어든 때문이다.
그만큼 도내 건설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무려 37.2% 늘어났다. 이는 음식료품 제조업에서 전분, 가공차, 비금속광물광업에서 쇄석, 비금속광물제조업에서 콘크리트벽돌 및 블록 등의 각각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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