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양질 법률서비스 향유위해 제주大에 설치돼야"
「범도민 지원위원회」등 구성 對중앙유치ㆍ교섭에 매진
제주특별자치도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는다. 「범도민 지원위원회」등 구성 對중앙유치ㆍ교섭에 매진
로스쿨 유치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특별자치도 출범 등 법률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제주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제주대학에 유치돼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양대성 도의회 의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주대학교의 법학전문대학원 유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전체의 일"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항해를 위해서도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앞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가 발전할수록 국제금융과 국내외 기업자본 유치가 성숙해질수록 국제법률 서비스 전문인력의 필요성도 급증할 것”이라며 "제주대학교와 적극 협조해 각계 요로의 친(親) 제주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전방위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이겠다. 도민들의 로스쿨에 대한 관심과 도민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1차적으로 자치행정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로스쿨 유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본부'와는 별도로 도내외 각계 인사로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범도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제주대 로스쿨 설립의 당위성을 부각시키고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