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9월인사
도교육청 9월인사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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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감 승진 38명을 포함 초등 115명, 중등 53명의 자리이동을 내용으로 하는 2004년 9월 1일자 초.중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가 27일 발표됐다.

도교육청의 인사내용을 보면 승진이 초등 교장 16명. 교감 15명 중등 교장 3명.교감 4명 등 38명이고 전직은 초등 12명.중등 16명, 전보는 초등 교장 21명.교감 7명.교육전문직 3명 중등 교장 4명.교감4명.교육전문직 5명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본인의 의사 전달 통로 확대를 위해 교장은 전보희망서, 교감은 전보내신서를 제출토록 했으며 초등교장 전보시는 지역교육청 교육장의 의견을 참작했다.

또한 경합지역 교장 상한 근무제를 적용하여 일정기간 근무한 교장은 비경합지역으로 보내고 비경합지역 장기 근무교장은 경합지역으로 옮겼다.
또한 일선 교사 교장.교감 승진자 및 교육전문직 교장.교감 승진자는 제주시 지역 미발령을 원칙으로 했다.

불법선거에 연루된 교장.교감에게는 교육감불법선거관련자인사조치기준에 따라 인사상 붕이익을 줬고 초등 2명, 중등 7명 등 교사 9명은 내년 3월 정기인사에 이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 도교육청은 “학년중 교사들의 자리바꿈은 수능을 앞둔 고3생을 포함 학생들에게 손해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소폭인사의 배경을 설명한 뒤 “오는 10월말까지 새로운 인사개선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 정기인사는 대대적으로 단행할 방침”이라며 “획기적인 인사조치는 아니지만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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