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道예산중 중앙보조 '51%'
작년 道예산중 중앙보조 '51%'
  • 임창준
  • 승인 20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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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조7215억원 재정 운영
도민 1인당 채무액은 88만원
지난 해 제주도 재정의 51.2%인 1조3943억원이 중앙정부 보조(국고보조-교부세 보조금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밝힌 2006 회계년도 재정운영 공시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총 재정규모는 2조 7215억원으로, 일반회계가 2조1538억원, 특별회계 5,67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1조 2520억원, 보조금 등 중앙의존 재원은 1조 3943억원, 도로건설사업 등 대형사업 추진으로 인한 실질채무는 6507억원, 공유재산은 3조 560억원이다.

또 제주도민 1인당 채무액은 116만5000원이지만 실질채무 중 해외채무 1564억원 상환으로 실질 채무는 4943억원으로 도민 1인당 채무액이 88만5000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수공시 대상사업은 모두 21건으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등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2건 ▲제주 4.3평화공원조성사업 등 문화 및 관광분야 4건 ▲고품질 1등 감귤 생산기반 확충사업 등 농축수산분야 6건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개발 분야 3건 ▲제주생물종다양성 연구소 운영사업 등 첨단분야 2건 ▲서귀포 관광미항 진입도로 개설 포장사업 등 교통 분야를 비롯한 기타분야 4건 등이다.

재정운영 공시제도는 지자체의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도는 오는 31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재정운용 내용을 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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