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행정 나선 김 지사, 고향에서 대화
'축산 악취 강력 대책' 요구에 곤욕
현장행정 나선 김 지사, 고향에서 대화
'축산 악취 강력 대책' 요구에 곤욕
  • 임창준
  • 승인 2007.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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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정’을 강조하며 8월초부터 주말 등을 이용해 민생투어를 실시해온 김태환 지사가 고향인 구좌읍에서 축산분뇨 악취 민원 문제로 다소 곤욕.

김 지사는 일요일인 26일 저녁 6시30분께 구좌읍사무소를 전격 방문, 도와 행정시 간부 공무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축산분뇨 악취발생에 따른 주민과의 대화를 가져.

구좌읍 관내 양돈.양계 축산농가들과 마을주민들이 참가한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저녁시간 마다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따른 주민불편을 집중 호소.

특히 일부 주민들은 "도지사가 이곳 지역 출신이어서 지금까지는 악취문제가 심각해도 참아왔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강력히 요구.

이에 김 지사는 "양돈. 양계 축산농가와 행정, 주민이 서로 머리를 맞대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할 것"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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