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금액 일정부분 기금 적립
농협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 전국 농협조직망을 통해 세계자연유산관리기금 마련 등을 위한 '세계자연유산사랑 신용카드' 발급에 나섰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이 카드는 전국에 있는 1100여개 중앙회사무소와 지역농협 4200여개 사무소 등 5300여개의 농협조직망을 통해 발급, 제주를 홍보하고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영원히 보존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농협 세계자연유산사랑 카드는 고객들 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관리기금으로 적립, 제주 자연환경 보호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카드는 비씨여행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국내선 5%, 국제선은 7%의 추가 할인을 받게 돼 항공료 부담 절감으로 제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이용시에도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대형할인점, 일반백화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농협은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 31만명의 서명을 받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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