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조직활성화 위한 명퇴 신청에 기술직이 대부분…"후진위한 용퇴"
道 조직활성화 위한 명퇴 신청에 기술직이 대부분…"후진위한 용퇴"
  • 임창준
  • 승인 2007.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내 공직사회에서의 명예퇴직제도가 일반 행정직을 제외한 일부 직렬에만 편중되고 있어 조직의 활발한 신진대사엔 별 도움이 안돼.

제주도는 조직의 활성화 등을 위해 정년 퇴임 최소 1년 이상을 앞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신청받으면서, 명예퇴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 승진 혜택도 부여.

도내 명예퇴임 공무원은 지난해의 경우 15명에 이어, 올들어서는 8월 현재 9명에 달하고 있는데 명퇴 신청 공무원 대부분이 토목직, 임업직. 지적직 등 이른바 기술직들이며 행정직은 극소수.

특히 이들 기술직 공무원들의 주요 명퇴 신청 사유는 '후배 공무원들을 위한 용퇴' 성격으로,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후진들을 위한 명퇴신청이 '전통'이나 '미풍양속' 처럼 자리잡혀. 

토목직 공무원 대량 배출처인 제주시 H 공고 등 실업계 학교출신들의 후진을 위한 명퇴가 많아 ‘애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