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구억리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평화의 마을’이 보건복지부의 모범직업재활시설로 선정됐다.
남군에 따르면 ‘평화의 마을’이 지난 6월 ‘산학협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로 중증정신지체인의 유급고용 확립을 위한 사업’을 주제로 신청한 결과 모범직업재활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화의 마을은 인건비와 운영비 외에 특별지원 사업비로 3천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한편 평화의 마을 남시영 원장은 “시설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평화의 마을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과, 제빵 제품 및 육가공 식품의 판매확대를 위한 판매점을 설치하고 인터넷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취업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추가 지원 사업비를 활용해 제주도 청정 흑돼지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하고 포장지 제작, 홍보 및 판매망 구축등을 통한 제품의 브랜드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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