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과 관련 기존에 수립된 개별적 비전을 통합하고 FTA 등 새로운 환경 변화를 반영, 제주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제주비전 2020'이 수립된다.
제주도는 23일 제주발전연구원에서 제주지역의 미래청사진이 될 '제주비전 2020'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제주비전 2020'에 대한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비전 2020' 수립을 위한 사전 단계로, 비전의 실천력과 적실성 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다양한 그룹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내.외 각계 전문가나 의회, 언론,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과 분야별.그룹별 워크숍을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렇게 수합된 각종 의견들을 바탕으로 11월까지 '제주비전 2020 기본(안)'을 수립한 후 공청회와 설명회 등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도정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경제적 측면에서 기존에 수립된 개별적 비전을 통합하고 FTA 등 새로운 환경변화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방주 수준의 자치와 초일류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추진전략으로서의 '제주비전 2020'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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