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프로그램' 참여도 60%
초등생 선호과목은 「음악과 컴퓨터」
'방과후 학교프로그램' 참여도 60%
초등생 선호과목은 「음악과 컴퓨터」
  • 임창준
  • 승인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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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실시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60% 정도가 참여했으며 초등학생의 선호과목은 음악과 컴퓨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과후 학교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초.중.고 총 181개교 모든 학교(100%)에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참여 학생현황을 보면 초등학교 학생이 57.5% (50,047명 중 28,784명), 중학생이 50.9%(25,667명 중 13,046명), 고등학생은 74%(20,936명 중 15,500명) 등 전체적으로 59.3%(총 96,650명 중 57,330명)가 참가, 2006년 51.8%에 비해 7.5%가 늘었다.

프로그램 내용별 운영 현황을 보면 초등학생은 음악〉컴퓨터〉영어〉체육 관련 순으로 많이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교는 영어〉수학〉국어 관련 순으로, 고등학교는 수학〉영어〉사회〉국어 순으로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초등 보육프로그램 운영은 22개교 26학급에 649명이 참가하고 있어 2006년도 7교 10개 학급 운영에 비하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이 가운데 저소득층 자녀 242명에게는 전액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외부강사 25명이 보육 프로그램 강사로 지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따른 수강료를 보면 초등학교 850개 강좌 중 205개, 중학교 333개 강좌 중 42개, 고등학교 666개 강좌 중 67개 강좌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별 평균 수강료는 월 3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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