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혁신도시 다음달 착공
서귀포 혁신도시 다음달 착공
  • 김용덕
  • 승인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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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재 토지보상율 51%…9월 기공
전국 10개 혁신도시중 첫번째 행사 가져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에 조성될 혁신도시 사업이 다음달 착공된다.

대한주택공사 제주본부는 23일 혁신도시 협의 토지보상율이 지난 21일 현재 51%를 넘어섬에 따라 9월 착공을 위한 여건이 충족됐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기반조성 사업은 전체 사업면적 115만1000㎡중 1공구(34만46㎡, 설계금액 139억)를 대상으로 우선 착공된다.

지난 14일 입찰참가업체 투찰결과 제주지역 업체가 적격심사대상 1~4순위를 차지했다. 주공은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첫 기공식 행사를 사업지구에서 갖는다.

지난 7월6일부터 시작된 토지 협의보상은 이달 말로 완료된다. 주공이 제시한 보상금에 대해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토지 등은 협의기간 종료 후 주공에서 일괄 재결신청을 하게 된다.

재결 업무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주공은 재결 신청 후에도 협의를 원하는 소유자에게는 계속해서 협의보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도시는 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수 있는 국제 교류 및 연수 도시 조성을 주요 컨셉으로 추진중이며 올 하반기에 대지조성 공사를 착공, 2012년까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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