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불량감귤 열매솎기에 '안간힘'
道, 불량감귤 열매솎기에 '안간힘'
  • 진기철
  • 승인 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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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불량감귤 열매솎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말까지 불량감귤 열매솎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발대식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9월부터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농업기술원이 노지감귤 화엽비를 조사한 결과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56만8000t에서 최대 60만6000t으로 지난해보다 6.8% 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오는 29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불량감귤 열매솎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본격적으로 열매솎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23일에는 서귀포시 발대식을 비롯해 7개 기관단체에서 1150명이 참여하는 열매솎기 발대식을 갖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이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우선인만큼 농가들의 자발적인 불량감귤 열매솎기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단계 추진기간 동안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단체 등 3개 기관단체에서 연인원 3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량감귤 열매솎기 작업을 벌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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