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는 20일 2007년도 을지연습 훈련 중 6.25 상기 보리주먹밥 시식회를 서사라지점에서 가졌다.
제주농협은 최근 제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문제로 을지포커스렌즈 훈련 중 한국군 야외 기동훈련과 예비군 동원훈련 등이 9월~10월 사이로 연기되는 등 남북간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가는 이때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도발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전쟁 당시 전투식량으로 보급됐던 보리주먹밥을 만들어 농협 임직원들과 농협서사라지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진 것.
농협 관계자는 “전후세대들이 전쟁의 위험성과 전쟁시 국민들이 겪게 될 고통들을 너무나 모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6.25전쟁 당시 살기위해 먹었던 보리주먹밥을 나누어 먹어봄으로써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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