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웰컴센터 일방적 독차지 안된다"
"제주웰컴센터 일방적 독차지 안된다"
  • 김용덕
  • 승인 2007.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성명을 내고 “옛 농업기술원 부지내 농업기술원 건물을 비롯 30년 가까이 농업교육 등 농업인들이 정서가 깃든 농업인회관, 농촌진흥의 정신적 지주인 4H기념탑 등이 들어서 있는데도 제주도당국은 제주농업의 역사적인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채 도의회의 승인을 받았다는 이유로 제주웰컴센터 건물 발주 및 착공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

제주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당초 도의회 심사과정에서 제주웰컴센터가 지어지면 90평 규모의 지상 1층에 농수축산물 전시판매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제 와서 이 마저도 일방적으로 지하 1층으로 변경하는가 하면 판매전시품목까지 중소 가공식품 등 혼합형 전시판매장으로 바꿔놓고 있다”며“ 제주웰컴센터의 일방적 독차지는 안된다”고 지적.

제주경실련은 “제주관광 정보서비스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웰컴센터의 역할 또는 무시할 수 없는 일로 도당국은 이런 점을 감안, 농업과 관광이 함께 살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