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천ㆍ한천 '푸른 숲' 만들기
병문천ㆍ한천 '푸른 숲' 만들기
  • 한경훈
  • 승인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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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투입…휴게시설 등 추진

제주시 병문천ㆍ한천을 푸른 숲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병문천ㆍ한천 푸른숲 조성사업이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으로 본격 추진 단계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녹색자금 20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복개부지 주변에 휴식시설과 녹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오는 11월쯤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1ㆍ2차 연도에 각각 15씩을 투입해 이들 복개부지에 휴게시설과 노직공간, 관수시설, 벽면녹화 등 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는 2차례 사업설명회 시 도출된 주민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천인 병문천ㆍ한천은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피해로 인해 1991년 복개됐으나 주차장 등 삭막한 주변 경관으로 도심지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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