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는 시정 소식지인 '희망! 서귀포'가 제주도내 지방자치단체가 발간하는 소식지로는 처음으로 한성항공을 탄 뒤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는 최근 자체 발간한 여름특집 '희망 서귀포' 제4호 600부를 이달 첫 주부터 한성항공 기내에 비치, 제주를 방문하는 탑승객들에게 이 책자를 배부하기 시작한 뒤 이 책자 구입을 희망하는 탑승객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처럼 책자 구입신청이 잇따르면서 지난 10일에는 한성항공 관계자가 직접 서귀포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한성항공은 오는 10월부터 한성항공이 발행할 예정인 기내지에 서귀포시 지역 관광과 문화예술, 축제, 빅이벤트 등의 관련 정보 및 원고게재를 희망, 이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돌아갔다.
'희망 서귀포'가 한성 항공기에 비치된 것은 올 초 제주도의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영훈 의원이 기내 비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서귀포시가 지역 4개 항공사를 방문, 결정된 것이다.
한편 여름특집으로 발간한 제4호 '희망 서귀포'는 여름 관광 성수기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을 겨냥, 관광그림지도를 곁들여 휴가철 서귀포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와 오토캠핑 명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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