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사나무 교체 표지판 정비 등 나서
속보=막대한 사업예산을 쏟아 부은 뒤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을 돌린 서건도 정비에 서귀포시가 나섰다.(본지 8월 9일자 6면 보도관련)
서귀포시는 서건도 생태체험관광조성 사업에 대한 현지 확인을 토대로 지난해 10월 심어 고사된 까마귀쪽나무 수십그루에 대한 교체작업 등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서건도 정비사업을 통해 산책로 주변 풀베기 작업과 고사목 제거작업외에도 훼손된 표지판을 이달 중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주차장 조성사업의 경우 인근 토지주들과 협의를 통해 사유지를 매입한 뒤 관련시설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