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도 교육청 벤치마킹 대상돼 '즐거운 비명'
제주인터넷방송국과 제주외국어학습센터의 효율적 운영이 다른 시. 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강치효)의 최근 2년간 기관방문현황을 보면 교육부총리를 비롯 중앙공무원교육원 및 대학, 자치단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21개 기관에서 500여명이 운영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찾았다.
특히 경남교육청의 경우 8월 한달 동안에만 교육국장이 관내 초.중.고 교원 300여명을 인솔,세 차례나 이곳을 둘러봤다.
제주도교육인터넷방송국이 전국 교육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소규모 예산으로 e-learning 콘덴츠를 제작 송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준별 교과 강좌라는 특이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EBS조차 실시하지 않는 고화질 수능 특강 VOD서비스는 견학에 나선 교육관계자들의 주요 질문 대상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외국인과 직접대화하고 외국문화를 실제 경험할 수 있는 외국어 체험학습실로 다른 지방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01년 개국한 제주교육인터넷방송국은 촬영 및 제작에서부터 인터넷회선을 이용한 송출까지 처리하는 3개의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으며 학습자 중심의 수준별과외수업을 비롯 고입특강 방송강좌, EBS수능특강방송, 제주의 교육.문화 행사를 다룬 기획특집방송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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