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식 청장, 기자간담서 밝혀
임재식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오는 11월말 서부경찰서 개서와 관련,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서의) 일부 진입로 미확보 등 조금 미흡한 부분은 있지만, 개서 준비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또, 지난 3일 훈련 중에 숨진 해안경비단 129전경대 소속 권 모 상경(21)의 순직 처리와 관련, “훈련 중 사망한 사고로 순직 처리됐고,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됐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와 함께 “2002년 10월 해안경비 초소(성산읍 온평리)에서 총기 자살한 조 모 일경의 사망 원인이 군의문사진상위원회의 조사대로 초소내 가혹행위 등에 의한 것으로 확인(증명)되면 순직 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어 “군의문사위에서 조사 자료가 내려 오면 경찰이 자체 조사해 순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