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보험 ‘삼천만인 보장보험’이 국내 보장보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7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삼천만인 보장보험’은 전국 20개 주요 언론매체로부터 올해 상반기 ‘소비자가 선정한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이 보험이 소비자의 인기를 끈 이유는 적정한 보험료와 만기 시 전액 환급 등 고객의 욕구에 부합했고, 농협 거래고객 중 보장자산을 감당하기 어려운 3050세대(30세부터 50세까지)에 해당하는 고객을 보험가입 타깃으로 설정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주계약과 함께 재해보장ㆍ재해입원ㆍ수술 등 핵심특약을 선택ㆍ가입하도록 설계하고, 3000만원까지는 진단 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저렴한 보험료로 가장 필요한 시기만을 중점 보장하는 등 고객의 욕구와 맞아떨어진 때문이라고 농협보험 측은 설명했다.
제주농협의 경우 지난 3월26일부터 ‘삼천만인 보장공제’ 판매에 들어가 7월말까지 2009건에 6억7200만원의 가입실적을 거두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신성장동력으로 ‘보장성 보험’을 제1의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보험은 이번 ‘삼천만인 보장보험’의 히트상품 선정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8월 중 보험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33명을 선정, 사은품을 지급한다. 1등(3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등(30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3등(300명)에게는 은 5만원 상당의 농협BC카드 전자상품권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