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소호(http://travel.sohu.com)를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관련 제주관광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소호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세계자연유산 지정지, 제주가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는 배너 광고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중국청년여행사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제주 단독여행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소호사이트는 중국 제1의 포털사이트로 2008 북경올림픽 인터넷 후원사로 현재 회원 등록자수만 1억명을 웃돌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소호사이트 1일 방문자 수가 7억명에 이를 정도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로 자리잡고 있어 온라인을 이용 중국 전역에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중국내 잠재 관광객을 제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7월말 현재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8만8322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