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곳 추가…14곳으로 늘어
유가 상승에 따른 자가용 유류비 절감, 마을내 차량운행 감소로 인한 교통난 해소에 이어 주민들의 건강증진.
말 그대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낳고 있는 ‘자전거 마을’이 추가 지정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5곳의 자전거운행마을을 선정키로 하고 이달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 뒤 내달 자전거 마을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들 5개 마을에 400대의 자전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전거 마을 선정은 자전거 도로가 개설됐거나 이미 개설된 마을 가운데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대한 열의가 강한 곳 등을 평가 기준표에 따라 선정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2004년부터 자건거 운행마을을 지정, 현재까지 9개 마을을 선정한 뒤 이들 마을에 1026대의 자전거를 배부했다.
현재 서귀포지역 자전거 마을은 ▲상모2리 ▲상모2리 ▲안성리 ▲고성리 ▲사계리 ▲태흥2리 ▲세화2리 ▲위미1리 ▲무릉1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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