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제주지사, 주주 권익 찾아주기 운동 추진
한전제주지사, 주주 권익 찾아주기 운동 추진
  • 김용덕
  • 승인 2007.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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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제주지사(지사장 김귀중)는 6일부터 3개월간 주주중시경영의 일환으로 ‘주주권익 찾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주권익 찾아주기 운동은 1989년 한전주식을 국민주로 보급한 이후, 청약주식 미인출, 주권 분실 등의 사유로 권리행사를 하지 못하는 주주가 총 1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이들 주주의 권리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추진하는 주요 지원내용은 배당금 찾아주기, 휴면주식 찾아주기, 복잡한 분실주권 재발행절차 대행 등 3가지다.

배당금 찾아주기는 배당금 지급절차를 간소화한 것으로 주주본인이 ARS 시스템(1577-0610)에 전화해 입금 신청하면, 한전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휴면주식 찾아주기는 1989년 국민주 보급 당시 배정받은 주식을 찾아가지 않은 주주 1만 3000명에게 총 17만주(68억원 상당)의 휴면주식을 찾아주는 것으로 주주본인이 해당은행을 방문하여 인출해야 한다.

분실주권 재발행절차 대행은 제권판결을 위한 9가지 절차 중 한전에서 7가지 절차를 대행, 주주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지원이 필요한 주주들은 6일부터 3개월 동안 가까운 한전 제주지사나 서귀포지점을 방문, 주권재발행 대행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경찰서 분실신고 및 재발행 증권이 입고될 증권계좌 개설 등 2가지를 제외한 모든 절차를 한전에서 대행해 준다.

문의 한전 인터넷 홈페이지(www.kep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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