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저지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주도는 제주시가 신청한 한경면 저지지구 전원마을 대지조성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 한경면 산 13-2번지 등 7필지.2만5593㎡에 조성되는 저지지구 전원마을은 총 21억원이 투입되며 택지 21필지와 소공원 등의 공동이용시설 및 도로 등이 조성되는데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한다.
제주도는 저지지구 전원마을의 경우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폐율과 용적률 40% 이하 및 3층 이하 단독주택(다가구 등 제외)만 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부기준을 마련 건축물 배치·외관·형태 등을 계획 설계시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을 특성과 주변 자연경관 등 지역실정에 맞는 전원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또는 신고 전에 제주도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저지지구 전원마을 인근에 저지문화예술촌·방림원·분재예술원 등이 위치해 있어 맞춤형 전원주거단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