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일본 수영대표-잉글랜드 청소년 축구팀도 예약
한겨울 따뜻한 날씨를 찾아 나서는 전국 체육인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서귀포 지역이 여름 전지훈련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덜 무더운 지역이라는 점과 관내에 즐비한 유명피서지들이 전국에 홍보되면서 이곳에 여장을 푼 뒤 훈련과 피서를 동시에 즐기는 체육 선수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축구 26개 팀, 스킨스쿠버 3개 팀, 농구와 야구 각 1개 팀 등 모두 4개 종목에 1536명의 선수가 서귀포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에는 농구와 축구 5개 팀 160명이 이곳에서 훈련을 마쳤으며 이달에는 일본 국가대표 수영 팀(85명)과 잉글랜드 청소년 축구팀 20여명도 오는 8일 서귀포에 여장을 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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