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시내 13개 노선 도로명칭 최종 확정
道, 제주시내 13개 노선 도로명칭 최종 확정
  • 진기철
  • 승인 2007.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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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로명을 공공기관명칭으로 사용해 오던 제주시내 11개 노선과 신설 2개 노선에 대한 도로명칭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도로명새주소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11개 노선은 제주서중학교와 세무서가 연동과 지방정부 합동청사로 각각 이전하면서 변경이 이뤄진 경우다.

변경된 도로는 제주시 서중로 및 서중1로~9로와 세무서동로 등으로 서중로는 월랑6로, 서중1로~2로는 월랑 7로와 8로로 변경됐다.

또 서중3로에서 9로는 다랑굿9로에서 14로로 각각 바뀌고 이도2동 세무서동로는 동고산로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최근 새로 개설된 건입동 노동의원~부두간 도로는 조선시대 흉년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제주도민을 구휼한 의녀 김만덕 객주터가 있었던 도로로 만덕로라는 이름이 부여됐다.

서귀포시 1100도로 분기점에서 법정사에 이르는 무오법정사항일운동 기념사업 구간도로는 법정로로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지명위원회는 공공기관명칭을 사용해 도로명을 부여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제주도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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