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 남쪽 48마일 해상에서 중국어선 한 척이 제주선적 채낚기 어선 2007남원호(22t, 승선원 8명)를 들이받고 달아나 제주해양경찰서가 추적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남원호 선장 하모씨(69.제주시 일도동)는 이날 중국어선이 정면으로 충돌 후 도주했다며 신고했다.
이 사고로 남원호는 배 앞부분이 길이 4m 폭 20㎝ 정도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자력 항해는 가능해 귀항중이다.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 도주한 중국어선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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