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친환경작목반협의회 창립
농협 친환경작목반협의회 창립
  • 김용덕
  • 승인 2007.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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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조직화ㆍ판매확대에 주력
학교급식 안전 식재료 공급

제주농협에 친환경작목반협의회가 창립됐다.

농협제주본부는 DDA농업협상과 한미FTA협상 타결 등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제주농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음에 따라 제주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출하산지 농협작목반을 조직화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농협친환경작목반협의회(회장 김정열)'가 발족됐다고 3일 밝혔다.

제주농협친환경협의회는 친환경 영농기술의 도입과 보급, 생산자재 공동구매,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통해 회원들의 친환경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량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협의회 참가 작목반간 재배품목별 정보공유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작부계획 및 유통계획을 수립, 수급을 조절하고 공동선별, 공동출하에 따른 철저한 품질관리로 균일한 상품을 연합마케팅사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선진화돈 유통시스템을 구축, 제주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농협친환경협의회는 제주농협과 공동으로 강원 대관령원예농협 및 전북 장수군 APC등 선진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벤치마킹, 제주친환경농산물의 연중 출하시스템 구축 및 판매확대를 위한 상품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 참여하는 작목반은 농협소속 18개 작목반으로 감귤류, 참다래, 양채류, 엽채류, 근채류 등의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문의 협의회 사무국 720-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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