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에는 도교육청과 대립하는 도교육위원회가 설립돼 7명의 교육위원들이 교육청의 교육관련 행정과 예산을 심의하는 등 힘을 발휘했으나 특별자치도 탄생과 동시에 교육위원회가 도의회로 통합, 도의회의 한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로 발족한 것.
이들 5명은 지역구 출신 도의원들이 29곳에서 선출된 것과는 달리 5개 선거구에서 선출돼 사실상 제주 지역 3개 선거구 출신 국회의원과 비슷한 넓은 선거구에서 당선됨으로서 일반 도의원들보다 자긍심이 막강.
그런데도 얼마전 열린 이호 해수욕장 테우 축제나 탑동 주민자치 축제 등의 여러 개막행사 때 주최측이 일반 도의원들을 일일이 호명, 소개하는 것과는 달리 교육의원들은 빼버려 황당해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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