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첫째주)을 맞아 보건소 및 제주특별치도간호사회, 인구보건복지협회제주지부 주관으로 도내 전역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연과 캠페인,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우선 제주보건소 등 도내 각 보건소별로 모유수유 교실을 운영하며, 모유수유 관련 용품 전시회, 모자보건 비디오 상영과 함께 엄마젖 먹이기 운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또 모유수유 사진공모전과 판넬전시회와 함께 대한간호협회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주관으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실태조사도 이러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기간 관내 공공기관 시설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착유실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임산부가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한 임산부 우선 배려하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유수유주간 행사가 엄마젖의 우수성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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