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문제로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간 찬·반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으나 서귀포시는 아직까지 이를 해소할 뾰족한 대안이 현실적으로 없다고 보고 양측간 대립이 조기에 해소되기만을 학수고대.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일부 지역 원로 등을 중심으로 찬·반 진영간 갈등해소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이 역시 최근에는 중단한 채 지역주민들의 움직임에만 신경을 쓰는 모습.
서귀포시 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설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면서 “그렇다고 무관심으로 일관할수 만도 없어 이래저래 고민”이라고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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