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 촉구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 촉구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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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 촉구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31일 성명을 내고 “대형마트가 돈벌이에만 신경쓰는 동안 농민은 죽어간다”면서 “광우병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전농연 제주도연맹은 “안전이 검증되지도 않은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의 건강과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판매는 농민들의 생존권도 짓밟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전농연 제주도연맹은 “소비자 선택의 권리도 있지만 소비자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하는 것도 기업인만큼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농민의 아픔을 무시한 채 이윤만 추구하는 대형마트의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농연 제주도연맹은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 대형마트의 횡포가 지속된다면 불매운동 및 퇴출운동을 범도민적 차원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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