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내년 실업계고교별 특성화 방안 승인
고산관광정보고등학교가 내년부터 토탈뷰티 특성화고등학교로 바뀌고,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회계정보과, 함덕정보산업고등학교에 인터넷비즈니스과, 제주관관해양고등학교에 일반계 보통과, 영주고등학교에 디지털영상과 등이 개편 또는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08학년도 제주도내 전문계 고등학교 학과개편 승인 결과를 30일 확정·발표했다.
제주여자상업고는 기존 2개 학과(경영정보과 4학급, 정보처리과 4학급)에서 1개 학급씩 감축해 회계정보과 2학급으로 개편되며, 함덕정보산업고는 기존 경영정보과 3학급을 폐과, 인터넷비지니스 3학급으로 개편하게 된다.
제주관광해양고는 관광외국어과 1학급, 관광해양레포츠과 1학급, 관관공예과 1학급 등 3학급을 폐과하여 일반계 보통과 3학급으로 전환하게 된다.
고산관광정보고는 토탈뷰티 특성화고로, 영주고는 기존 컴퓨터공업과 4학급 중 2학급을 감축해 디지털영상과 2학급을 신설, 특성화학과로 전환하는 것을 승인했다.
도 교육청은 승인 기준으로 ▲ 전문계고 전국평균 수준 이내에서 일반계열 보통과 전환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동창회 등 학교공동체의 동의 ▲사립고의 과원교사 및 교원수급은 자체해결한다는 조건 ▲교육과정 다양화, 전문화에 의한 직업교육의 충실도 ▲제주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한 학과개편의 특성화 고려할 것을 전제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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