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오는 8월10일까지 제주경찰 등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에서 위촉돼 활동 중인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25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악성 댓글 신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
‘악플’로 불리는 악성 댓글의 피해는 당사자를 자살에까지 이르게 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경찰 관계자는 “신고 대상에는 명예훼손.모욕 등 타인 비방 행위와 17대 대통령 선거관련 후보자 비방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도 포함되고, 악의적인 게시자는 수사 대상”이라며 누리캅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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