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회의 '파라다이스'
제주, 국제회의 '파라다이스'
  • 임창준
  • 승인 2007.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개최건수ㆍ참가자수 '급증'
제주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후 국제회의 개최지 파라다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제주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총 39건으로, 전년도 상반기 중 회의 개최 건수 21건에 비해 86%(18건)가 증가했다.

또한 올들어 회의 참가자 수도 1만6424명으로, 전년 동기 9699명에 비해 69%가 증가했다.

특히 국제회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외국인 100명이상 참가 국제회의도 ASTA 총회 등 12건으로서 2003년도 이후 대규모 국제회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체 외국인 참가자도 4753명으로 전년도 2238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제주도가 국제회의 개최지 파라다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국제회의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지난해 194억원에 비해 88%가 증가한 364억원으로서 회의산업이 지역경제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제주도는 국내외 회의개최 인센티브로 올해 상반기중 41건에 2억96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지난해 33건 2억4700만원에 비해 8건 4900만원을 확대 지원했다.
특히 국제회의에 참가한 외국인수가 지난 2005년 상반기 1541명, 2006년 1817명이던 것이 올해 상반기에는 2987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에 컨벤션센터와 현대화된 회의시설을 갖춘 최고급 호텔 등 컨벤션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데다 지난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 전역이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고 풍부한 관광자원 때문으로 이처럼 국제회의 참가자 수가 크게 늘었난 것으로 분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